수협이 영리에만 급급, 외부선박을 마구잡이로 유치, 면세유류와 일손을 빼앗겨 하역 또는 출어준비가 어렵게 된 지방어선들이 출어포기실력행사에 나서는등 크게 항의하고있다.어업전진기지 경주군 감포항 감포선장협회(회장 최용주)회원들은 수협이 지방어선들을 적극 보호하지않고 자체 이익만을 위해 외지어선들을 마구 유치해선박용면세유류와 냉장용얼음부족으로 지방영세 어선들이 출어하는데 막대한지장을 초래하고있다고 주장했다.
또 가뜩이나 어부기근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일손마저 빼앗겨 하역 또는출어준비가 늦어 출어를 포기할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9일 오전10시 선장협회회원들은 긴급모임을 갖고 유류고및 얼음창고어판장앞에 어선15척을 횡대로 정박시켜 외지어선들의 항내입항을 막은후야유회를 떠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