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인공연못이 최근 7번국도확장사업으로 철거운명에 놓여 국고낭비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있다.영덕군은 지난86년 국토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1억3천8백만원의 예산을 들여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군경계 해안국도변 6백여평에 인공연못(일명 부경연당)을 조성했다.
그러나 이 연못은 조성된지 불과10년도 안돼 최근 공사중인 청하-강구간 7번국도 확장사업으로 3분의2이상이 철거되고 나머지는 주차장으로 변할 운명에놓여 엄청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특히 이 연못은 조성 당시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영덕군이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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