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는 11일 상습도박을 한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이종태씨(42)등17명에 대해 상습도박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10월중순부터 최근까지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의다방등지에서 1회에 5천-30만원씩을 걸고 모두 3백회에 걸쳐 포커도박을 한혐의다.
특히 이들과 어울려 도박한 최상철씨(35.안동군 길안면 송사리)등은 고추판돈 1천만원을 잃고 도박자금을 마련키 위해 곡물상 김봉수씨(71.의성군 금성면 탑리리)를 살해, 현금을 강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