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대국 투자환경 백지상태

입력 1993-12-11 00:00:00

구미공단 수출업체들은 해외시장진출에 따른 상대국의 투자환경등 정보부족의 어려움을 겪고있어 해외시장 정보제공을 위한 관련기관의 구미유치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구미상공회의소가 역내 76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해외 시장 진출시 가장 큰 애로점으로 57.4%가 투자환경의 정보부족을 지적했고 18.6%는 자금조달난을, 14.8%는 파견요원의 부족을, 9.3%는 상대국의 정치.경제정세의 불안정을 들었다.

해외시장 조사시 가장 중요시하는 점으로는 수요전망(45.5%) 가격및 거래조건(34.5%) 현지정세및 경제동향(14.5%)등의 순이었다.

한편 해외시장의 조사방법은 대기업들은 해외지사, 대리점등을 이용하고 있으나 해외지사 대리점망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은 해외조사기관.거래은행등에의존하고 있어 대한무역진흥공사의 현지무역관을 비롯한 해외시장 전문조사기관의 내실있는 현지정보제공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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