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자 류정기박사(전 충남대교수)가 {인도적 공생주의 리념}이라는 제목으로 6편의 소논문을 실은 철학적 사회주의 논문집을 출간했다.칼 마르크스가 주장한 {서방적 공산주의}의 대립 개념인 {동방적 공생주의}가 21세기를 구원하는 도라고 강조하는 류박사는 {철학적 사회주의}란 개념은고대 동양적 정신문화와 근대 서양적 물질문화의 종합된 개념이라고 규정한다.복희씨에서 시작돼 춘추시대 공자의 인의사상에서 완성된 {동방적 공생주의}를 {철학적 사회주의}라고 지칭한 그는 마르크스의 유물투쟁주의는 20세기로서 멸망하고 공자의 인의사상이 미래를 구세할 것이라고 내다본다.중국 하남성에서 열린 주자학회에서 발표했던 논문 {주자소전 유도지구세사상}과 {중국사회주의의 자주적 진로}에서 그는 개방화물결에 휩싸인 중국사회주의는 공자의 인도주의등 고유한 사상으로 방향을 잡아가야하며, 마르크스적투쟁주의로 선회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과학적 사회주의의 변증법적 자기부정}이라는 주제의 글에서 유박사는공산주의가 형이하학적인 물질 위주로 형이상학적인 진리는 부인하고, 윤리적으로 도덕을 부정하고 강권으로만 질서를 유지하려니 이상사회가 될 수 없으며 분배를 공평히하는 대가로 생산이 위축돼 국민이 평등하게 부자가 되는 것이 모두 빈자만 되는 자기 부정에 빠지고 말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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