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서 동시다발 쌀규탄

입력 1993-12-09 08:00:00

쌀개방반대를 외치는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은 오는 11일 각 지역별로 동시다발 규탄대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쌀개방반대운동은 숙지지 않을 전망이다.

전농은 [대통령은 농산물 개방을 기정사실화하는 작업을 중지하고 즉각 개방무효화선언을 하라]고 촉구했다.

전농은 앞으로도 군단위의 농민대회를 계속 열어 벼적재및 농기계반납투쟁을벌이는 한편 이장.반장 사퇴운동도 병행키로 했다.

0---영주.영풍농민회는 10일 오전11시 영주시 하망동 원당로에서 기초농산물반대결의대회를 열고 농기계반납과 냉해를 입은 벼와 사과를 적재할 계획으로 있다.

0---점촌시.문경군 농어민 후계자 협의회는 10일 오후1시 점촌역광장에서 농민.시민등 1천여명이 참가하는 {쌀등 농산물 수입개방반대}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0---쌀및 기초농산물 수입개방저지 대구경북 범시도민비상대책위(범대위.공동대표 김말룡외 6명)는 11일 대구백화점앞에서 {쌀수입개방저지및 공약불이행규탄과 국민투표촉구를 위한 범시도민 궐기대회}를 갖기로 했다.0---전교조대구지부도 8일 성명을 발표하고 지역 재야단체의 서명운동에 적극동참하고 청와대에 항의전보 보내기등을 조직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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