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올연말까지 설립키로 한 복숭아시험연구소가 예산확보를 못해 전면 백지화됐다.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6억3천5백만원을 투자, 이서면 가금리일대에 복숭아시험연구소를 설립키로 했으나 예산이 턱없이 부족, 부지매입등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소에는 연구동 건물 2백평 창고및 저장고 1백평 관리사 1백평 농기계구입, 시험기기 17종등을 갖추기로 했었다.
주민들은 청도특산물인 복숭아가 UR대비 대체작목으로 전망이 밝은만큼 복숭아 시험연구소 설립이 시급하다면서 당국의 대책을 촉구했다.한편 군관계자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예산확보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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