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은 주민의 일상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의원활동 초기에는 집행부 공무원들과의 불협화음도 있었고, 의원신분의 남용, 이권개입등으로 무리를 빚은 일도 적지 않았다. 지방의원의 삭가 많다보니{광역의원 866명(경북 86, 대구 28), 기초의원 4,287명(경북 404, 대구182)}비정상적인 몇몇 사람들도 있는 것같다.그러나 칭송받는 지방의원의 역할 또한 많은 것도 사실이다. 집행부의 예산낭비를 견제하고 주민의 알권리를 찾아주는 일(행정정보공개조례제정), 도시계획등 지역정책을 공익적 차원에서 수정하게 한 노력들이 그것이다. 특히 침체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문경군의회의 활동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방의원들의 임기후반에 접어들면서 지탄받는 내용으로 언론에 오르내리는빈도가 많아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보도에 의하면 최근에는 정기회기중에도 의결정족수를 채우기에 급급하다고 한다. 임기를 1년여 남긴 지금, 지방의원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남은 임기를 그저 그렇게 세월만 보낼 것인가 아니면 지방의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인가를 고민하지는 않을까. 최근의 분위기로 보아 염려되기도 한다. 명예직이라는 점에 매료되어 물심양면의 노력으로 의원이 되었는데... 공허함이 클수도 있겠다.
지방의원들은 오늘의 역사에 책임을 져야 한다. 현행 자치법에 의한 의원의역할이 한계가 있음도 사실이지만, 지금이야말로 지방의원 모두가 후보시절의 마음으로 돌아가 스스로의 역할을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많은 주민은 지방의회의 차원높은 활동에 아낌없는 성원과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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