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이 대학도시로 발전하는데 반해 중등교육 기반은 낙후를 면치못해 정책적인 대책이 요구되고있다.경산시는 지난89년12월 시로 승격되고부터 연간8%의 급격한 인구증가로 당초경산 중앙 남성 임당 4개국교에서 3년사이 동부 장산 2개교가 증설, 6개교에아동수가 6천99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중.고교는 경북체육중고 삼육실업중고등 특수학교를 제외하곤 30년전그대로인 2개중학(경산 경산여중)에 학생수가 2천5백명, 고등학교도 3개고교(경산 경산여고 문명)에 학생이 2천4백명에 불과, 도내서 중등교육 기반이 제일 열악한 형편이다.
실례로 경산시의 유일한 인문계 공립학교인 경산고교(25학급)는 5천40평의좁은 부지에 도서관 강당 기숙사등 시설 유치가 되지않고 학교주변이 상가등으로 산만해, 3-4년전부터 이전을 계획하고 있으나 당국은 예산타령만 하고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사정으로 상당수 주민들은 중.고교의 경우 위장전출로 자녀를 대구시내 학교로 보내는 사례가 늘고있어 경산시의 중등교육의 공백현상이 심화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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