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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실시된 경주시 제2선거구보궐선거는 예상대로 낮은 투표율에 민자당 후보압승으로 개표시작 3시간만에 종료.제2선거구 7개마을중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주시 황오동이 투표율 28.4%로가장 낮았는데 선관위측은 이같은 투표율은 경주시 선거사상 처음있는 일이라고 설명.
개표를 지켜본 한 정당인은 [도의원보선이 낮은 투표율에 싱겁게 끝난것은모두가 정치권을 불신하기 때문]이라며 허탈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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