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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형사2부 정상명부장검사는 2일 조영건 왜관병원재단이사장(59.칠곡군왜관읍)을 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했다.조씨는 90년1월 경주병원 최병찬 이사장을 자신의 채무에 연대보증토록 한뒤 이 채무를 못갚게 되자 연대보증때 쓴 최씨의 지불각서를 위조, 최씨가 자신에게 빚을 갚지않아 그렇게 된 것처럼 최씨를 상대로 오히려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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