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오랜만에 한건" 희색

입력 1993-12-03 00:00:00

2일 거액의 도박판을 상습적으로 벌여온 여자들을 무더기로 검거한 영주경찰서 형사계직원들은 한결같이 신나는 표정.형사들은 [오랜만에 한건 했다]며 잠복.검거상황도박사범 검거의 어려움등을얘기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

특히 고참형사 2명은 밤늦도록 퇴근도 않고 미검자 소재파악을 위해 보호실수용 도박사범들을 상대로 심문을 계속하는등 사건마무리에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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