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재단이사회가 교육부의 {이사5명 교체}요구를 거부, 관선이사 투입등 정부측 후속조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교육부는 오는 3일까지 이사전원을 교체토록 요구하고, 이행되지 않을 경우즉각 관선이사를 투입하겠다고 공식발표했었다(본지 11월18일자 27면).대구대 재단은 30일 오후6시 대구크리스탈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이사5명교체 *신상준총장 사표 등 현안문제를 다뤘다.
이날 이사회에는 총7명의 이사중 이태영.고은애씨 부부이사를 제외한 5명이참석했다.
그러나 이사회는 교육부의 이사5명 교체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이사회운영에 문제가 있다며 *3명만 교체하도록 교육부에 다시 절충하고 *처리 기한을 이달말까지 등으로 더 연장받도록 교섭할 것을 결정, 교육부 요구를 묵살했다.
또 이사회는 이날 지난달 18일 신총장이 제출한 사직서도 반려했다.신총장은 사표를 낸 뒤 24일자로 내용증명을 발송, 사퇴철회를 밝힌 것으로알려졌다.
*교육부요구 거부 *신총장 사표반려 등은 미국에 있는 고이사가 결정해 이사회가 따르도록 통보했다고 재단관계자가 말했다.
대구대이사회의 이번 결정은 일단 {교육부와의 재교섭} 형태를 띠고 있으나교육부는 지난번 발표에서 추가절충 여지를 배제했었다.
교육부는 요구 이행기한을 오는 3일까지라고 발표했었으나, 재단측은 5일(일요일)까지로 통보받았다고 주장, 늦어도 6일쯤은 교육부 최종방침이 결정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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