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규모 개발사업을 하면서 환경처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을지키지 않아 공단 입주업체가 과다한 폐수처리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가하면환경공해로 인한 집단민원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대구시의회 김시립의원(수성구)에 따르면 대구시가 성서공단 폐수처리장을입주업체 부담으로 지난7월 완공해 놓고도 업무지연 등으로 폐수종말처리구역으로 지정받지 못했다. 이 바람에 공단 입주업체들은 폐수종말처리구역으로지정될 경우 BOD 3백-6백ppm으로 방류하면 되는 것을 BOD 1백-1백50ppm으로낮춰 처리해야해 엄청난 추가처리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는 것.대구시는 또 달서구 방천 쓰레기 매립장을 조성하면서 침출수 방류수질 기준BOD30ppm초과, 악취제거 계획 미수립등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을 준수하지않아 방천리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되고 있다.대구시는 이외에도 대규모 택지개발을 하면서 하수처리장 건설시기를 제때연계하지 않아 금호강 등의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김의원은 [93년도 지역 행정 및 공공기관 환경영향평가 미이행 사업현황을보면 36건 가운데 30%에 이르는 11건이 대구시가 위반한 것]이라 소개한뒤[22일 시정질문을 통해 향후 조치및 재발방지 계획을 대구시에 추궁할 예정]이라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