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채없는 예산편성과 농도답게 농림수산부문에 집중투자키로한 경북도의 내년도 예산안은 점차 거세지는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합리적인 재정운용을 위해짜여져있다.총규모 9천3백29억1백만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1천4백88억원(20%) *복지환경 1천4억원(14%) *농림.수산 2천4백59억원(34%)*산업경제 1백18억원(2%) *지역개발 1천9백6억원(27%) *문화예술 1백88억원(3%).
이중 눈에 띄는것은 지금까지 가장 우선순위였던 지역개발부문이 올해의36%보다 9%포인트가 낮아진 27%차지한 반면 농림수산부문이 올해의 27%보다7%포인트 높게 책정된 34%를 차지한 점이다.
이는 도가 높은 UR파고를 이기고 농정에 보다 확실한 투자를 하기위한것으로풀이된다.
특히 첨단기술농업전략산업의 적극추진을 위해 *영양고추시험장.상주감시험장등 지역특산물 시험장설치 26억원 *신기술.신품종 전략사업추진 16억원 *경북대에 농민교육용 첨단농산물저장.가공공장건립 9억원 *군위돗자리등 농어촌소득원개발 18억원등이 투자되며 살고 싶은 농어촌 건설을위해 내년을 농어촌환경개선 원년의 해로 정하고 *마을공동마당설치 *농어촌맑은물공급 *농기계공동보관창고설치등에 백35억원이 투자된다.
또한 사회기반시설확충을 위해 내년까지는 국도2차선 전노선이 포장완료되며 2백50억원을 들여 안동-영주간 중앙고속도로의 연장노선의 보상완료와 함께 착공되고 지역간 격차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지역에도 중점투자된다.북부지역 투자내용은 *농산물종합유통센터건립(안동군 풍산읍) 17억원 *안동.영주권등 광역쓰레기매립장 1백16억원 등이며 청송.영덕.금호.울진등 8개읍에 40억원을 들여 농어촌쓰레기소각장도 건설한다.
이밖에 중소기업육성과 수출진흥을 위해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 2백30억원을지원하며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산업에 6억원을 배정했고 해외시장개척등에4억원을 책정했다.
그러나 도는 경상예산의 절약을 위해 올해보다 52억원이 줄어든 1천4백88억원을 일반행정부문에 투입키로 했으며 냉해농작물 피해농가에도 7백1억원을지원키로 했다.
한편 도의 총예산규모중 일반회계는 7천1백62억9천2백만원으로 이는 올해보다 8.7%인 5백74억8천1백만원이 늘어났으나 특별회계는 19.6%인 5백29억2백만원이 줄어든것으로 이는 지역개발기금.공영개발사업부문에서 각각 2백억원과3백77억원이 감소됐기 때문이다.
반면 세입부문은 지방세가 올해보다 29% 늘어난 2천1백14억원이고 재산임대료등 세외수입 또한 올해보다 7%가 늘어난 4백74억9천9백만원으로 잡혀있어도민들의 세부담이 그만큼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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