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아픈곳} 들춰 안절부절

입력 1993-11-19 08:00:00

영주경찰서(서장 조정내)는 18일 전체직원을 모아놓고 자체적인 경찰업무개선을 위한 연구발표회를 개최해 이채.주제발표를 맡은 김모경위(28)는 [각경찰서가 {범죄와의 전쟁} {1백80일 작전}등 상부정책에 매달려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활동을 하지못한다]고 과감히지적해 관심.

김경위는 또 [경찰관들이 상사의 눈치를 너무 본다] [정에 이끌려 공과 사를잘 구별하지 못한다]등 {아픈곳}을 계속 들춰 참석자 대부분이 뜨끔해하는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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