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일선농협 제역할 못한다

입력 1993-11-18 08:00:00

일선 시.군농협이 농업자금 융자와 지원자금에대한 회수에만 급급할뿐 농민들이 원하고 있는 체계적인 판매지원등 지도금융은 않고있어 제도개선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성주지역 농민들은 [농협이 발족 32년째나 되지만 본연의 역할인 농가들의사업계획지도와 영농 유통 판매등 입체적인 지원은 외면하고 단순 영농자금의지원에만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지도금융은 농가지원 자금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조합원들이 농협을단순 금융기관처럼 생각하고 불신하는 현상도 줄고 우리농협 인식도 높아질것이라고 했다. 특히 농민들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현상등으로 농협이 하루빨리 이같은 제도의 도입이 시급한데도 과거답습식 안일한 운영만 해오고 있다]고 했다.

이로인해 농협으로부터 영농자금을 지원받은 농민들은 체계적인 생산 유통과관련작물에대한 종합적인 정보가 어두워 영농에 실패하고 빚만지는 사례도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처음으로 세은차관사업으로 성주군 벽진농협의 참외 수박시설원예단지 32농가와 춘천 나주등 농협 업적평가가 우수한 5개농협 139농가를 지도금융사업시범실시 대상으로 선정 3억4천1백만원의 자금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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