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민중문화는 상당한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 대중문화의 만연이 민중문화를 고사위기로 몰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대중문화에 대한 맹목적 비판이 이 위기를 극복해 줄 수는 없다. 오히려 대중문화의 성행이야말로 민중문화의 출현을 싹틔우는 계기가 될 수 있다. 3부로 된 이 책은 대학 강의를 통해 나타난 민중문화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1부는 총론성격으로 민중문화와 대중문화, 민중문화운동에 대한 개념정리와 역사적 고찰, 다른 지역(제3세계)의 민중문화운동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곁들였다. 2부에서는 민중문화의 모태는 결국 민족문화일 수 밖에 없다는 인식하에 탈춤등 우리의 전통 민족문화 가운데 값진 것들을 재조명했다. 3부는 {오늘날의 민중문화}란 제목하에 각 장르별 민중문화운동의 역사와 현황을 살핀 글들을 모았다.(영남대학교출판부 9천5백원)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내 인생 최고 공연" 보수단체 심기 건드린 이승환, 구미 공연 어떻게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