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임 기념 작품연주회

입력 1993-11-13 08:00:00

대구교육대 석종환교수의 정년퇴임기념 작품연주회가 16일 오후7시 대구교대상록문화관에서 열린다.경주2가 고향인 석교수는 서울대 음악대 작곡과를 졸업한후 경주.대구.경북.신명녀고등 일선학교와 안동교육대, 대구교대에서 모두 39년동안 교편을 잡았으며 경북교육음악협회 회장을 비롯해 대구합창연합회 초대회장, 대구교회합창연합회 회장등을 역임했다. 83년 대구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작품집 {교성곡-솔로몬의 아가}와 작곡집등 저서를 내놓았으며 가곡 {귀향의 노래}{정} {초혼}등 대표곡과 초중등학교 교가 70여편을 작곡하기도 했다.이번 기념음악회에는 소프라노 박말순, 알토 김희영, 테너 임정근 이철수,바리톤 남세진, 베이스 석찬일씨등이 출연해 {외로운 배 한척} {길} {어디로}{금강의 달} {접동새}등 석교수의 창작곡들을 들려주며 직접 지휘하는 대봉교회 성가대의 합창으로 {시편57편}, 교성곡 {솔로몬의 아가}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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