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몸풀듯 8강 슈팅

입력 1993-11-13 08:00:00

대구대가 제48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지난해 이대회 준우승팀이자 올춘계대학연맹전 2위팀인 대구대는 약체 체육선교회를 맞아 한 수 높은 기량을 펼치며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대구대는 슈팅수 6대1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면서도 전반을 득점없이 끝냈다.

그러나 대구대는 후반14분 김진우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 수비3명을 제치고 선취골을 올렸으며 20분 이선재가 중거리슛으로 한골을추가했다.

대구대는 종료 1분전 김진우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센터링하자 쇄도하던 김상훈이 몸을 던져 헤딩 슛, 마무리골을 터뜨렸다.

대구대는 아주대를 꺾고 올라온 숭실대와 4강진출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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