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취업난에다 각 기업체의 신입사원 선발기준도 전공보다 외국어능력등을중시함에 따라 해외어학연수를 가려는 대학생들이 크게 늘고, 동시에 해외연수알선업도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경북대 해외유학상담실에 따르면 올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해외유학및 어학연수 상담을 하거나 자료를 이용한 학생수는 2천9백여명으로 예년의 한해전체이용학생 1천4백여명의 2배를 넘고 있다는 것.
대구시내 전문알선업체에도 겨울방학을 앞두고 4주-8주정도의 단기해외연수또는 6개월-1년의 장기연수를 상담하는 대학생들이 몰리고 있다.김소영양(21.경북대 일문과 3년)은 [대기업들이 장기해외어학연수를 다녀오면 경력을 인정해줘 1년이상 장기해외연수를 떠난 사람도 한학년에 3-4명이되고 방학을 이용한 단기연수 경우는 일문과 3.4학년의 50%이상이 다녀왔다]고 말했다.
김규원교수(40.경북대)는 [최근 몇몇 학생들이 1-2년 일정으로 해외어학연수를 떠나려는 생각을 갖고 상담을 요청한 적이 있다]며 [외국어 습득은 단순히외국에서 1-2년 생활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천만-2천만원의큰 비용을 들여 장기해외연수를 가는 것만이 최선책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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