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미끼 돈챙겨 영진건설대표 구속

입력 1993-11-12 08:00:00

공사하도급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경주지청 김우찬검사는 12일 포항(주)영진건설 대표이사 문경환씨(43.포항시 덕산동 111의48)를 건설업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문씨는 93년7월 영진건설 대표이사취임에 앞서 이회사 이사로근무하면서 지난91년4월11일 포항 10토지구획정리지구내 소방도로공사를 1억1천8백만원에 계약, 공사계약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고 이성길씨(47.포항시)에게 넘겨주는등 6회에 걸쳐 같은방법으로 총 4억4천여만원 상당의 공사를 하도급해온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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