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통폐합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철간부들이 최근 박태준전회장과 밀접한 관계에 있던 몇몇 협력사 대표들을 노골적으로 비난, 달라진 세태를 실감.홍보과의 모과장은 [그동안 포철덕분에 잘해먹지 않았느냐]며 퇴진소문이 나도는 모협력사 대표의 땅투기등 개인적 치부를 집중성토하는가 하면 업무부의모부장도 [현장에 코빼기도 안 비치는 이들이 기업가냐]며 쌓였던 불만을 토로.이에대해 협력사 직원들은 [박전회장이 없다고 과거 포철에 대한 기여는 외면한채 이렇게 매도해도 되느냐]며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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