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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9시30분 상주군 사벌면 덕담리161 차경식씨(69)가 부인 안분근씨(70)와 함께 극약을 마시고 동반자살, 숨져있는 것을 조카 차모씨(41)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숨진 이들 두 부부는 부부싸움으로 가정불화가 잦아 자살한 것으로 경찰은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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