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김현지 양궁돌풍

입력 1993-11-08 00:00:00

김보람(한체대)과 김현지(남천여중)가 제25회양궁종합선수권대회오픈라운드에서 남녀부 선두를 차지했다.여중생으로 그동안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않았던 김현지(남천여중)는 7일 안산양궁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여자부 50m에서 328점으로 327점을 얻은 국가대표 이희정(강남대)을 1점차로 이긴뒤 30m에서도 347점을 쏘아 345점의 대표 조윤정(동서증권)을 제쳤다.

따라서 김현지는 오픈라운드 종합 1,336점으로 똑같이 1,333점을 기록한 조윤정과 이희정을 3점차로 앞서 주목을 받았다.

조윤정와 이희정은 골드수에따라 조가 2위, 이가 3위가됐다.남자부경기에서는 국가대표 김보람이 30m(326점)에서의 1위로 합계에서도1,317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2위는 1,315점의 김선빈(서울시청)이, 3위는 1,309점의 박만석(삼익악기)이각각 달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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