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생들이 평소 닦은 우리 전통음악가락과 장단을 선보이는 국악한마당이열린다.7일 오후3시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리는 대구해서국민학교 국악발표회가 화제의 무대. 단소합주와 시조창, 고전무용, 가야금병창, 향피리합주,설장구, 화관무, 사물놀이, 관현악합주등 그동안 학교현장교육을 통해 틈틈이수련한 과목들을 미숙하지만 모두에게 선보이는 국악발표회다.해서국민학교(교장 서광섭)는 아동들에게 조상들의 훌륭한 음악과 얼을 알린다는 취지로 지난90년 농악반을 처음 조직한 이후 지난해 5월에는 단소반,12월에는 국악합주반, 올해 3월에 사물놀이반, 향피리반, 전통무용반, 시조농요반, 설장구반, 가야금반을 각각 만들어 청소년국악제, 동부교육청주최 예술경연대회, 기악합주발표대회, 어린이국악제등에 출전해 여러차례 입상한바 있고 전체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까지 어머니사물놀이단을 만들어 활동하는등국악을 가까이 하고있다.
현재 대구교사국악회 회원인 천진숙, 이영숙교사가 국악반 실기지도를 맡고있으며 송문창(농요.지방인간문화재 제7호) 권일지씨(시조.지방인간문화재 제5호)등 향토의 국악인들도 시간을 함께 하는등 아동들로 하여금 국악예술의뿌리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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