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창국특파원) 김시중 과학기술처장관과 송건 중국 과학기술위원회주임을 각각 대표로한 한.중대표단은 5일 조어대 국빈관에서 제1차 한.중과학기술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항공우주.레이저등의 첨단기술 분야를 공동연구하기 위한 의정서에 합의.서명했다.한.중양국의 과학기술회의는 지난9월 체결된 한.중 과학기술 협력협정에 따른 것으로 다목적 실용 저궤도 소형위성의 한.중공동 개발 항공기 기체설계및시험평가 기술연구 레이저를 이용한 의료용 수술기 개발 컴퓨터에 의한 전통문화재 복원 중국 안강 철광산 생산성 제고방안을 위한 연구등 5개분야의 공동 연구과제를 설정했다.
한국측은 이번 회의에서 다목적 실용 저궤도 소형위성 개발과 항공기 기체설계분야에서 중국측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컴퓨터분야의 신소재등 민.군공용기술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중양국은 이를 위해 쌍방 50명규모의 과학기술자를 유치, 파견키로 했으며 한.중과학기술 협력센터 북경사무소의 개소와 황사, 대기오염, 서해 지하자원의 공동연구를 위한 대기과학 연구센터를 상호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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