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대기업인 동양맥주가 강원도에 지역기반을 둔 경월소주를 인수하자 금복주등 지방소주업체들은 자구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지방소주회사들은 소주업계의 강자인 진로의 맥주시장 진출에 대해 부심해온동양맥주가 소주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주류업계에 대지각변동이 일것으로 보고있다.
지금까지 소주업계의 대부인 진로가 동양맥주의 소주진출에 대비, 지방업체와 담합해 지방에 출고하는 물량을 조절해왔으나 앞으로 동양맥주가 맥주라는강력한 상품력을 바탕으로 맥주에 소주를 얹어 팔경우 무한경쟁이 펼쳐지게되고 그만큼 지방업계는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여기다가 동양맥주가 지방사를 몇개 더 흡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전국시장 점유율이 10%가 넘는 금복주와 보해는 {홀로서기}를 할 것이냐, 아니면 크라운맥주등 대기업과 합작할 것인가를 놓고 심각한 고민을 할 것으로보인다.
주류업계는 현재로는 창업주가 경영하고 있는 금복주나 타도주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있는 전남지역을 근거로 경영이 탄탄한 보해 경우는 대기업과 합작을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나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을만큼 주류업체가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어 예측이 어렵다.
금복주측은 대기업이 막강한 자금력과 광고력 그리고 판촉기법을 앞세워 소주시장을 공략해올 경우 지방업체의 입지는 좁아질수 밖에 없다고 우려하면서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금복주측은 우선 소비자기호에 맞고 패션화된 신제품을 다양하게 개발, 큰시설때문에 소량다품종화가 어려운 대기업에 대응하면서 업종다각화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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