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영일군을 시작으로 33개 시군(울릉제외)에서 올 추곡수매를 실시하는 경북도는 극심한 냉해로 미질이 떨어진 것과 관련해 올해 처음 신설한 잠정등외품이 전체수매 물량의 40%선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1등.2등.등외 3개등급외에 있는 잠정등급이 이처럼 대량 발생함에 따라 농가는 수확량감소에 이은 수매가저하로 2중의 냉해피해를 겪을 전망이다.경북도는 정부가 국회동의 지연에 따라 우선 수매를 실시하면서 시도별 수매물량배정을 종전의 전년도 수매실적기준에서 생산량위주로 전환함에 따라 33개시군에 대한 배정물량 역시 같은 기준으로 확정, 올해 냉해가 심한 영양.청송.봉화.울진.영덕.영일군등은 상대적으로 배정량도 크게 줄어들었다.도는 지난해까지 수매량 배정기준은 전년도 수매실적을 1백%참작했으나 올부터는 생산량을 70% 전년도 수매실적 17% 농업진흥지역 10% 조정비율 3% 등으로 바꾸었다는 것이다.이와함께 냉해때문에 도입한 잠정등외는 제현율(현미로 만들수 있는 정도)이50-65%일 경우에만 인정하고 그가격은 추후 산정하기로 했다.도관계자는 또 고품질쌀인 화성.동진벼는 내년부터 수매가를 달리하기위해올해는 별도수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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