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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2시40분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소재 벽소령국립공원 도로교량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변재만(39.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하정부락).이창구(삼천포시).지정길씨(삼천포시)가 교각밑으로 떨어져 현장에서 숨지고 임종대(33.창원시 신월동 52의5).손대성씨(32.의령군 낙서면 정동리)가 크게 다쳐 현재 전북 남원의료원에서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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