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잦은정전 까치때문 하소연

입력 1993-11-04 08:00:00

한전 예천지점직원들은"까치때문에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며 하소연.예천지방의 경우 9-10월 예고없는 잦은 정전으로 주민들이 한전측에 불만을품고 있는데다 지난달 28일밤 월드컵축구 예선 남.북한전 TV중계중 예천읍전역에 갑자기 20여분간 정전이 발생하자 일부 극렬 주민들은 전기요금 납부거부 움직임까지 보였다는 것.

한전직원들은 "가을철 정전사고 대부분이 까치가 전주에 부착된 퓨즈에 앉아정전이 발생하고 있다"고 까치를 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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