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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지난7월 내무과장이 인사와 관련돼 구속된 이후 안정수습을 위해제자리찾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정작 모범이 돼야할 간부들이 제자리를 거의 지키지 않아 이남철군수의 의지가 공염불.이군수가 간부들에게 직원들간 융화와 단합을 적극 유도하라고 누누이 지적했지만 간부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통에 직원관리는 고사하고 결재조차 밀리기일쑤.
일부직원들은 [군청분위기가 쑥밭이 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간부들부터 정신을 놓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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