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농촌지도소 직급조정 급하다

입력 1993-11-02 08:00:00

농촌지도소가 시.군 산하로 통합 4개월이 지났으나 직급차이등 이질감이 상존, 직원융화는 물론 영농업무에도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이같은 원인은 농촌지도소직원의 직급을 그대로 둔채 지난7월23일 농촌지도소를 일선시군산하로 기관통합시켰기 때문이다.이같은 사정으로 소장이 국비서기관인 농촌지도가 직제상으로 직급이 지방사무관인 시.군의 실.과와 동일하게된데다 배열도 최하위순위인 민방위과 다음으로 되어있다.

또 지도소지도직은 모두 국비사무관으로 과장의 경우 시.군의 실.과장보다사실상 한직급씩 높은 실정이다.

따라서 지도소지도직 공무원들은 통합으로 사실상 1-2직급씩 낮은 대우를 받고 있다며 사기가 크게 저하되고 있다.

시.군의 다른 실.과직원들도 농촌지도소가 시장.군수밑으로 통합됐다고 하나직급차이도 있고 업무성격도 달라 영농업무등 관련 업무추진에 있어 지시나협조에 문제가 많다고 말하고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