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오는 2002년월드컵축구 유치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정몽준축구협회장은 30일 월드컵대표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뒤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98년 프랑스대회에 이어 열릴 2002년월드컵의 한국유치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하고 [협회차원을 넘어서는 문제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뒤따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회의원신분이기도 한 정몽준회장은 또 최근까지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본부와 이번 카타르 도하에서 만난 국제축구계 인사들과 논의하고 자체조사를 편 결과 [유치경쟁상대인 일본이 J리그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등요란하지만 실제로는 알맹이가 없었다]고 진단했다.그는 또 일본측에게도 아시아스포츠발전을 위해서라도 한국의 개최에 협조할것을 설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몽준회장은 본선티킷획득직후 일부에서 제기된 내년 월드컵본선에서의 단일팀 구성설에 대해 [이미 북한이 독자적으로 최종예선에 나온 만큼 실현가능성이 없으며 FIFA 관계자 역시 난색을 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회장은 2002년월드컵은 필요할 경우 남, 북한 동시개최도 가능하며북한 관계자나 FIFA 역시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있다고 말했다.김호감독은 이에 앞선 기자들의 질문에서 [앞으로 기술위원회를 통해 팀 개편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감독은 또 지난 25일 대일본전에서의 선수기용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경기를 놓치지않겠다는 생각이었으며 한 가지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할 수 없다]고 전제한뒤 [한꺼번에 쏟아진 비난으로 선수단은 큰 타격을 받았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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