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3만원 받았다" 해임

입력 1993-10-30 08:00:00

수성서 교통사고조사반의 K경장이 최근 해임처분된 것을 두고 경찰관들 사이에는 동정론이 비등.K경장은 사건처리가 종료된후 가해운전자의 친구가 고맙다며 식사나 한끼하라고 내민 3만원을 받았다는 이유로 28일 징계위에 회부됐던 것.한 경찰관은 [깨끗한 경찰상을 구현하려는 의지가 이해는 되지만 옷까지 벗기는 것은 너무 가혹하지 않느냐]며 [정상을 참작, 행정소청이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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