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각 구청이 하위직 공무원들의 여론 수렴을 위해 만든 인사고충상담제, 직원소리 듣는날 등이 형식적인 운영으로 유명무실해 공직사회에 잠재된갈등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 것은 물론 공무원 사기저하의 원인이 되고있다는지적이다.대구시 및 각 구청은 각 국별로 {직원소리 듣는날}과 인사고충상담제, 실과장과의 대화 등을 운영, 기관장 및 상급공무원과 하위직 공무원간의 면담을통한 고충과 건전한 비판을 수렴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직원소리듣는날}의 경우 정례 간부회의에 하위직 공무원을 1-2명씩참석시키는 정도에 불과, 자유로운 의견개진은 불가능한채 자리를 지키는데불과하다.
또 인사고충상담제도 대구시는 물론 대다수 구청에서 상담실적이 거의 없는실정이다.
특히 인사고충상담은 비밀을 요하는 직원 개개인의 신상문제임에도 상담신청,상담내용 등을 공식기록으로 남기도록 해 전시행정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위직 공무원들은 [대화창구를 열어놓았다고 해도 어떤말이든 자유롭게 할수있는 분위기가 못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