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투금 양전대표 정식기소

입력 1993-10-27 00:00:00

대구투자금융의 전산조작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특수부는 은행감독원으로부터 고발된 6명중 이번주중으로 전대표이사 양태석씨를 업무방해혐의로 정식기소하고 나머지 5명을 약식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양씨등은 지난8월13일 고객인 영남건설 배윤호 회장의 부탁을 받고 배씨와배씨조카인 배대순 영남건설 사장명의로 된 무기명.가명 CMA 53억9천여만원을실명제실시 하루전인 8월 10일자로 소급, 실명전환해준뒤 8월17일자로 환원시켰다가 지난달 8일 은행감독원으로부터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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