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구본숙)과 일본 고노 준 현대무용단의 친선합동공연이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29일 오후7시30분)과 국립극장 대극장(11월2일 오후7시30분)에서 잇따라 열린다.지난해 6월 일본 동경에서 합동무대를 마련한데 이어 두번째로 갖는 이번 친선공연은 대구시립무용단의 현대무용 {세개의 전화부스}(안무 구본숙)와 고노준 현대무용단의 {르베르 탱고} {멀고 먼 길}(안무 고노 준)로 꾸며진다.지난 9월 제25회 정기공연에서 선을 보인 {세개의 전화부스}(대본 이태수)는현대 도시인의 갈등과 고뇌를 그린 전3장의 작품. 물질만능주의, 세속화로치닫는 세태를 풍자하고 그 속에서 신성(신성)과 정신주의를 추구하는 인간상을 부각시키는 내용이다. 김진구 김유경 여순심 이남미 조화 이정화씨등 26명이 출연한다.
고노 준 현대무용단이 무대에 올리는 {르베르 탱고} {멀고 먼 길}은 {애}를주제로 꾸민 현대무용. 추상적이고 난해한 무용보다 쉽게 이해할수 있는 무용에 작품성을 가미시켜 관객과 공감의 폭을 넓히려는 고노 준씨의 예술관이밴 작품이다. 사토 야오고, 티스다 사치고, 푸지와라 에츄고씨등 20명이 출연한다.
한편 대구시립무용단은 11월1일 대전엑스포 {대구시의 날}에 재즈춤을 곁들인 현대무용 {세계로 뻗어가는 섬유도시 대구}(안무 구본숙)로 엑스포 축제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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