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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빌려준 자신의 차가 교통사고를 내자 재수없다며 차에 불을 질러태워버린 화끈한 20대가 경찰에 입건.영주경찰서는 김영삼(27.영주시하망동 89의9)를 일반구조물등에의 방화혐의로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친구인 박모씨(28)에게 빌려줬던 자신의 경북5너2770호베스타승합차가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낸것을 언짢게 생각하던중 24일밤9시쯤 영주시 상망동 상망제과 앞길에서 술김에 뒷좌석에 기름을 붓고 불질러 태워버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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