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근접생활권 인접 악취곤욕

입력 1993-10-26 08:00:00

시민들의 근접 생활권내에 위치한 영천시 쓰레기매립장을 이전해야 한다는지적이 강하게 일고있다.시내 화룡동 꽃동산 뒤편에 5천4백평규모로 지난59년 조성된 영천시 쓰레기매립장은 5만시민과 2만 금호읍민이 배출하는 하루 80여t의 쓰레기를 매립,현재 전체면적의 46%인 2천4백평이 묻힌 상태다.

조성당시부터 인가와 5백여m 떨어져 해마다 겨울이면 악취가 북서풍을 타고시내전역을 덮쳐 시민들의 불쾌감을 불러일으킴은 물론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쓰레기매립장은 오는 2001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나 시민들의고통을 고려해 시.군 광역쓰레기매립장 조성을 빠른 시일내에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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