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역 해양오염 관련기관들의 방제자재가 크게 부족해 대규모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방제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25일 충무해양경찰서 마산지서에 따르면 기름과 폐기물의 유출등 각종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을 때 원활한 방제작업을 위해 오일펜스 1,300m, 유흡착제2천8백kg등을 보유해야 하나 현재 보유량은 각각 8백kg와 9백kg에 불과하다는 것.선주협회에서 지정한 방제업체인 삼양항만용역의 경우도 최소한 유처리제3,800kg, 유흡착제 7백50kg을 보유해야 하는데도 현재 9백kg과 7백kg이 각각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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