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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이유로 보직이동설이 나돌던 안동군 전내무과장 류모씨가 10여일전갑작스레 사표를 제출하자 후임요직을 두고 청내 2-3명의 고참과장들이 치열한 물밑작전을 벌여왔는데.막상 25일 인사에서는 차서열에 속하던 김모과장이 발령나자 청내직원들은의외라는 표정들.
주위에서는 "신임 내무과장이 사실상 어부지리를 얻은것이 아니냐"고 조심스레 평가하면서 김과장의 관운을 은근히 부러워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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