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의 잎담배수매와 관련, 재배농가들의 등급판정에 불만이 높다.봉화엽연초생산조합이 봉화.영풍군등 2개 수납장에서 잎담배수매를 실시하고있는 가운데 소천면 수납장에서는 경작농가들이 등급사정에 불만을 품고 감정원교체를 요구, 9일과 14일 2차례 수납이 중단되기도 했다.경작농민들은 잎담배수매를 시작한후 1kg에 평균 5천1백84원을 받았으나 지난 14일에는 수매가를 이보다 2백62원이 낮은 4천9백22원으로 책정, 담배인삼공사측이 고의로 등급을 낮췄다고 주장했다.봉화엽연초생산조합은 영풍.봉화군등 3개시군에서 1천40ha를 재배, 2천4백t을 생산하기로 했던 계획보다 2백51t을 더 생산하자 담배인삼공사가 전량수매를 이유로 기계감정을 하지 않고 수감정으로 등급사정을 매기고 있다고 불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