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데이비드 메이슨

입력 1993-10-22 08:00:00

[스스로의 능력과 노력만 있으면 뉴질랜드는 기회가 보장되는 나라입니다.교육에서부터 취업.기업활동과 여가생활까지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가 제공됩니다]22일 저녁7시 대구 파크호텔에서 뉴질랜드 이민설명회를 갖는 데이비드 메이슨씨(도체스터 스마이스 투자금융회사 이민사업본부장)는 삶의 재미를 느낄수있는 나라로 뉴질랜드를 자랑한다.

[직장에서는 상하간의 수평관계로, 국가는 개인생활이나 기업활동에 아예 간섭을 않기에 스트레스를 받는일이 적은편입니다. 당연히 일반시민들도 남을간섭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드물며 무공해의 쾌적한 환경조건은 어느나라 못지않습니다. 게다가 해양스포츠를 비롯 각종 레저시설이 충분, 서민들도 손쉽게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습니다]

특히 교육여건도 고교과정까지는 양질의 무상교육이 제공되는데다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덕택에 입시경쟁따위의 스트레스는 전혀 없다고 소개한다.[그렇다고 가만히 있어도 모든걸 가질수 있는 지상천국이라고는 말할수 없습니다. 새로운 삶에 도전하겠다는 의욕이 있어야만 나은 삶을 누릴수 있습니다]메이슨씨는 뉴질랜드에 이민오는 한국인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언어장애의어려움도 개인의 의욕과 능력만있으면 손쉽게 극복할수 있다며 진취적인 자세를 강조한다.

[한국보다는 2.7배 면적에 인구 3백50만명인 뉴질랜드는 적정인구수준을 유지하기위해 학력, 경력, 나이, 자산등 네가지 항목의 선발기준으로 매년 2만5천명정도의 해외이민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한국이민도 차츰 늘어나 연말이면 교민수가 5천명을 넘어설겁니다. 한국교민은 적극성과 성실로 인정을 받으며 사회각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전문기술을 갖춘 젊은층에 선발점수를 후하게 준다고 소개하는 메이슨씨는대구지역의 경우 뉴질랜드당국이 학력을 인정하는 대학교는 경북대.영남대.계명대등 6개교라고 밝힌다.

메이슨씨는 일요일까지 대구에 머물며 남미이주공사 대구지사에서 이민상담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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