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정부 출범으로 인권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경찰이 무리한 인신구속을 계속 하는등 인권침해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19일 창원지방법원이 국회에 제출한 {죄명별 무죄사건 현황}국감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항소심의 경우 무죄를 선고받은 사람이 25명으로 지난해전국 법원 무죄율 0.9%를 상회하는 1.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제1심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8명이 늘어난 29명으로 항소심과 함께 무죄율이 전년대비 0.8%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3만1천5백26건의 접수사건중 3.4%인 1천95건만 정식재판이 청구된 것으로밝혀졌으며 구속적부심사의 경우 2백99건중 40%인 1백20건을 석방한 것으로드러나 검.경의 인신구속이 개선되지 않고있는 것으로 지적됐다.또 구속영장의 기각건도 올들어 모두 3백26건이었으며, 지난달 30일 현재 법원의 상고비율은 10.9%인 것으로 나타나 검찰이 인신구속을 소홀히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