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미지역 경부선철도에서 열차투석사건이 빈번히 발생돼 창문파손으로 인한 승객부상이 잇따라 골치를 앓고 있다.구미역에 따르면 수년동안 열차투석사례는 거의 없었으나 올하반기부터 발생되기 시작해 지난 8월부터 매월 1건씩 발생되고 있다는 것.특히 지금까지의 열차투석사고는 대부분 취객들의 장난이나 불량청소년들의소행으로 짐작되고 있으나 지난 12일엔 공기총으로 쏜듯한 투석사건이 발생돼 철도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날 사고는 밤 7시58분쯤 부산진에서 대전으로 가던 비둘기호(기관사 김제곤.35)열차가 사곡역에서 구미역사이를 운행하던중 2호객차의 100호 좌석 유리창과 반대편 91호좌석 유리창을 관통하는 사건이 발생돼 경찰과 대전지방철도청 공안에서 수사에 나섰다.
또 이 지점에서 지난달 9일 오후 5시54분쯤 서울에서 부산으로 운행중이던새마을호(기관사 박세목.37)에도 투석사고가 발생, 특실 1호차 29호석 유리창이 완전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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