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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경주시민체육대회가 열린 황성공원공설운동장과 공원일대는 20일 신라 문화제 버금가는 인파가 몰려 대성황.이날 공개행사에는 근화여고의 {힘찬전진} 에어로빅과 코렉스묘기단의 자전거묘기.황성국교의 농악.해군 제9118부대 의장대 시범등으로 축제분위기.김정규 경주시장은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화랑의 후예들이 모여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가족적 분위기였다"고 만족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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