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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인근에 들어선 업체서 공장건축과정에서 인접한 농로를 마구훼손해 주민들의 농작업에 어려움을 던져주고 있다.영덕군남정면원자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4월부터 마을 하천상류에 들어선화선판재(주)가 공장건축용자재를 인접한 농로로 운반해 약4백m농로 곳곳이패고 내려앉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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