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이 각급학교에 배포한 각종이념교육자료및 교재중 상당수가 이데올로기극복과는 거리가 멀거나 오히려 통일 저해적 내용까지 담고 있는등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대구시 교육청 국감자료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91년부터 지금까지 {북한의 선거} {북한의 통일방안 속셈}등 모두 89종 5만2천여권의 이념교재를 각급학교에 보급했다는 것.
그러나 이중 {남한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외 13건의 남한노동당관련 서적은지난번 대통령선거전서 특정정당후보를 모함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의도적 자료를 그대로 활용, 통일교육과는 거리가 멀다고 시교육청 국감에서 김원웅의원(민주)이 지적했다.
또 김의원은 내외통신교육자료는 대내외적으로 이미 편향적 시각이라는 지적과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교육자료적 가치가 적은 것을 통일교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핵화 공동선언}책자는 "핵주권 문제로 이미 민족이익 저해의 논란이있는 주제를 당국의 일방적 홍보물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문제가 많다"며 "교육청의 통일교육이 이데올로기 장벽을 넘겠다는 취지와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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