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사과가격이 작황부진 영향으로 90년이후 최고시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간상인들의 물량확보 경쟁으로 밭떼기 선매가 성행하고있다.18일 청송지방 산지 사과가격은 조나골드.후지 상품 1상자당 각각 3만5천원-3만원, 하품이 2만3천원-5천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0%이상 올랐다. 이에따라 상인들은 이같은 가격강세가 상당기간 계속될것으로 보고 수확기에 임박한 부사 물량확보를 위해 밭떼기 선매에 나서고있다.상인들이 생산농가에 제시하는 선매가격은 수확전량을 상자수로 환산해 품질구분없이 1상자당 2만원선으로 알려졌으며 소규모 과수농가들이 선매에 속속응하고 있다.